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동한
올 여름 가장 핫 한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 모가디슈 간단한 줄거리와
운좋게 시사회를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모가디슈 ?? 모가디슈가 뭐지 ??
모가디슈 ( Mogadishu )
소말리아에 있는 항구도시로, 소말리아의 수도이다.
상공업의 중심지이며 이슬람 양식의 오래된 건물과 사원들이 있다.
모가디슈의 포스터들입니다 !
포스터만 봐도 어떤 내용인지 조금 감이 오지 않으신가요 ?
영화의 현장 분위기를 가득 담아놓은 포스터인 것 같아요
"고립된 도시, 목표는 탈출"
영화에서 이 대사가 나오는데 완전 포스 넘쳤답니다 . . .
영화를 보고 난 후에 모가디슈 아이맥스 4D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는데
아이맥스로 봤으면 더 생동감있고 액션이 더 실감났을 것 같아요 !
그럼 영화의 줄거리를 짧게 소개드려볼게요 !
영화 모가디슈는 1990년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내전에 관한 내용을 다뤘는데요
1969년부터 22년간 대통령을 해온 바렐의 장기집권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아이디드 장군이 반기를 들면서 내전이 시작됩니다
반군단체들이 반동을 시작하게 되면서
소말리아에 있는 한국 대사관은 물론 북한 대사관, 중국 대사관, 이탈리아 대사관 등
모두 피해를 입기 시작했습니다
내전 속에 통신은 모두 먹통이 되고 케냐에 있는 한국 대사관에 조차 연락을 할 수 없게 되죠
그러던 중 북한 대사관은 무장강도에게 습격을 받게 되고 터를 잃게 됩니다 !
이전부터 북한 대사관측은 한국 대사관측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는데요 !
터를 잃은 북한 대사관은 할 수 없이 경호를 받고 있는 한국 대사관에 부탁을 해 함께 머물게 됩니다
남북측 대사관은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기 위한 방도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각자의 나라의 수교국인 대사관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죠
하지만 함께 움직여야하는 인원이 많다보니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마침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구조기를 마련해주겠다고 하여 떠날 채비를 하고
이동하려 하지만 이는 순탄치 않습니다
외교관임을 증명해도 현 시국엔 의미가 없습니다 ㅜㅜ
게다가 정부군이 남북측을 반군으로 착각하여 공격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과연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요 ?
중간 중간에 코믹한 부분도 조금씩 들어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
배우분들의 케미를 볼 수 있는 부분도 꽤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
믿고 보는 김윤석 배우님의 작품!
역시는 역시였습니다 ~
나쁜 역할로만 나오는 모습을 보다가 착한(?) 모습을 보니 조금 낯설었지만 ㅎㅎ
저는 그래도 .. 타짜의 아귀같은 역할을 한 번 더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허준호 배우님은 그 배역에 녹아계셔서
연기를 한 느낌이 아니라 그냥 정말 북한 간부같은 느낌이 났답니다
처음 등장부터 카리스마가 느껴져 나쁜 역할인가 (?) 했지만 ...
ㅎㅎ 그건 영화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일본에서 한 인터뷰에서 소신발언을 하신걸로 유명하죠 !
존경합니다
조인성 배우님의 첫 등장이 얼굴 클로즈업이다보니 헉 ! 했고
이렇게 잘생긴 한국의 외교관님이라니 허허
선글라스를 쓰고 나오시는 모습에서
몇 년 전 '더 킹'을 너무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났어요
인터뷰에서 이번 조인성 배우님의 배역은 크지않다고 말한 걸 봤는데
음 ?? 아니요 충분히 비중 있는 역할로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
상황을 이끌어가는 인물인 것 같아요 ~~
요즘 뜨고있는 구교환 배우님이 등장하는 작품을 처음 봤는데요 !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팬이 됐습니다
구교환 배우님의 매력이 많이 드러난 영화였던 것 같아요 !!
넷플릭스의 '킹덤:아신전' 에도 등장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저는 전체적인 영화의 색감이 좋았습니다 !
더운 여름의 소말리아가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그 이유를 우연찮게 발견했는데요 ~
아프리카의 전반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 태양빛을 조명삼아서 인공조명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
또 보면서 제일 궁금했던 건
이 영화는 언제 어디서 촬영한 걸까 ..
ㅋㅋㅋㅋㅋㅋㅋㅋ
코로나때문에 촬영이 가능했던 것인가 ..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
코로나19이전에 촬영이 완료되었고
실제 소말리아 모가디슈에서 촬영하는 것은 모가디슈가 여행 금지국가여서 여건 상 불가능했기 때문에
모로코의 '에사우이라' 라는 곳에서 대부분 촬영했다고 합니다.
또한 영화의 자막이라 함은
이렇게 하단에 작성되는 걸로 대부분 봤는데
모가디슈에서는 말하는 인물의 옆에서 자막이 나왔어요 !!
그래서 약간 영화보다 유튜브 보는 느낌이랄까?
상황이 바뀔 때 마다 큰 노란 글씨로
장소나 날짜를 크게 등장시키곤 하는데
그런 부분도 약간 유튜브?스러웠어요 ㅎㅎ
그리고 북한말까지도 모두 자막으로 나왔답니다
어쩌면 세심한 배려 아닐까요?
영화의 장르는 액션이라고는 하지만
약간 드라마, 전쟁 느낌의 요소가 강한 것 같습니다 !
이번 여름에 딱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