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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영화 감상 포인트 정리

by 안디오탄 2021. 7. 31.

올 8월에 개봉 예정인 김지훈 감독님의 싱크홀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가 되었습니다.

​7광구와 타워에 이은 코믹 재난 영화이죠!

김성균과 차승원,이광수,김혜준,남다름 매우가 출연을 합니다.

 

 

싱크홀


몰려온다, 몰려와! 볼만한 영화가. 여름 극장가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그동안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었다면 이제 조금씩 개이기 시작한 느낌이다. 계절적 요인도 있고 합세해서 위기를 뚫어보겠다는 의지도 있겠고. 어찌 됐든 영화팬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덕분에 개봉예정영화 둘러보느라 신이 난 1인. (훔, 이제 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겠군) 그중 관심 가는 영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싱크홀



오늘 포스팅할 작품은 오는 8월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싱크홀>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아, 이게 무슨 일? 소리가 절로 나오는 커다란 구멍이 자리한다. 이름하여 '싱크홀'. 뜻을 찾아보니 '땅속에 지하수가 흘러 빈 공간이 주저앉아 발생한 웅덩이'를 가리킨단다. 가끔 뉴스에 등장하는 '갑작스럽게 생긴 커다란 구멍', 그로 인해 위험이 존재하고 실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를 어떻게 스크린으로 옮겼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싱크홀



★ 영화 <싱크홀> 정보 ★

- 개봉 : 2021년 8월 11일

- 개요 : 한국, 드라마

- 감독 : 김지훈

- 출연진 :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싱크홀



보라, 저 흐뭇한 표정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한데 어쩜 좋을까... 평온한 시간은 잠시, 크나큰 시련이 닥쳐온다. 영화 <싱크홀>은 바로 저 흐뭇한 표정을 짓는 '동원(김성균)'의 빌라에서 시작된다. 동원은 내 집 마련과 서울 입성이라는 꿈을 이룬다. 이사 첫날부터 프로 참견러 '만수(차승원)'와 사사건건 부딪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쯤이야 시련도 아니지. 본격적인 시련은 집들이하던 날 날벼락을 맞으면서부터다.

싱크홀



동원의 집들이 날, 갑자기 싱크홀 현상이 생기면서 동원이 살고 있는 빌라가 통째로 싱크홀에 빨려 들어간다. 동원의 집들이에 참석한 '김대리(이광수)'와 인턴사원 '은주(김혜준)', 그리고 동네 주민 만수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얼마 전 공개된 1차 예고편을 본 후 감상 포인트를 정리해 보았다.

싱크홀



영화 <싱크홀> 1차 예고편 

<싱크홀> 감상 포인트 3


POINT 1 : 흥미로운 소재_ 도심 한복판에 싱크홀이?

아니 왜 내 집이? 

1차 예고편에 따르면 서울시 마포구의 한 빌라가 싱크홀에 빨려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구체적으로 지역까지 언급하니 왠지 더 오싹하고 시선이 간다. 도심 한복판에 생긴 싱크홀 관련 기사를 종종 접하는 까닭에 낯설지 않으면서도 왠지 불안해지는 듯도 하고. 흥미로운 소재를 다룬 작품이라 어떻게 위기를 헤쳐나갈지 무척 궁금하다. 무려 500m 정도 떨어진 것 같다는데 이 정도면 구조도 쉽지 않은 상황이 아닌가. 재난 영화의 형식을 띌지 혹은 인간승리 드라마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싱크홀



POINT 2 : '믿보' 배우의 합은?

캐스팅 보드가 꽤 흡족하다. 우선 친숙한 이웃집 아저씨나 아버지 역할은 물론 범죄자의 섬뜩함까지 장르 불문 활약하는 찐 배우 김성균. 이번엔 11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생계형 가장으로 분했다. 어떻게 마련한 집인데... 하필 집들이하는 날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니? 어이없고 당황스러운, 그러나 가장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만큼 정신 차리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다. 일단 공감을 부르는 캐릭터로 찜콩! 평범한 아버지의 숨겨진 빠워! 가 발휘되지 않을까 싶은데...

싱크홀


말이 필요 없는 배우 또 있소~ 드라마면 드라마, 코미디면 코미디, 심지어 예능까지 섭렵한 배우 차승원. 그는 <싱크홀>에서 동원의 이웃집 주민 만수 역을 맡았다. 쓰리잡을 할 정도로 생존 본능 만랩의 인물로 어딜 가나 있을 법한 프로 참견러라고 한다. 이 정보를 접하는 순간, 이것이 바로 찰떡 캐스팅이 아닌가 싶더라는... 엄청난 재난을 만났는데 이런 인물이 있다면 글쎄. 만사 걸리적거릴 것도 같고 아니면 의외의 도움을 줄 수도 있겠고. 차승원 배우는 과연 어떤 이야기를 펼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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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 오빠' 이광수 배우도 <싱크홀>에 전격 합류했다. 직장 상사의 집들이에 참석했다가 날벼락을 맞는 김대리 역을 맡았다. 인턴사원 은주와 함께 참석했다는 걸 보니 직장에서도 위. 아래에서 치이고 재난 현장에서 또한 마찬가지일 것 같아서 한편 짠해 보이기도 한다. 억울함을 표현하는데 제격인 이광수 배우의 활약, 기대해 보겠음. 주말 예능에서만큼 하면 대박 나지 않을까?

싱크홀


억울하기로는 이만한 인물이 있을까. 직장 상사의 집들이에 참석했다가 날벼락을 맞은 인물 은주. 아무래도 김대리 보다 더 황당하고 억울하지 싶은데... (경중을 따지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턴사원 은주 역은 라이징 스타 김혜준 배우가 맡았다. 영화 <미성년>과 드라마 <킹덤>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혜준 배우가 입사 3개월 차 인턴사원, 회사에서보다 재난 현장에서 더 일 잘하는(?) 인물로 분했다니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싱크홀


​POINT 3 : 온 가족이 즐기는 한국 영화? 

영화팬에게 있어 여름은? '극장 피서의 계절'이라고 답하리오. 더위도 피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극장 피서의 기억도 만들고, 영화에 목마른 나의 갈증도 해소하고~ 일석삼조? ^^

​이런 거 본 적 있습니까? 

<싱크홀> 예고편 말미에 나온 멘트가 눈에 들어온다. "이런 거 본 적 있습니까?"라고 물으면 "아뇨, 본 적 없어요."라고 할 정도의 영화가 탄생할지... 500m에 달하는 싱크홀을 효과적으로 구현한 '이런 거', 흥미로운 스토리와 연출을 지칭하는 '이런 거'를 기대해 본다.

​싱크홀에서 솟아날 구멍을 제대로 찾는지 오는 8월 극장에서 확인해야겠다. 가족과 함께 볼 영화로 점찍은 영화 <싱크홀> 감상 포인트 포스팅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