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인 영탁 어머니가 영탁막걸리 제조사인
예천양조에 재계약비용으로 150억원을 요구했다는
기사가 보도 되었다.
지난해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막걸리 한잔’ 무대로 유명세
2020년 4월 1일 예천양조와 ‘영탁막걸리’ 1년 광고모델 계약
영탁막걸리를 예천을 넘어 전국으로 알리게 된 것이 영탁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겠죠.
단시간 전국구 막걸리로 큰 회사의 마케팅 성과는 A+
영탁없는 영탁막걸리를 판매해야 하는 영업력은 이제 시험대? 과연...
예천양조, 연간 7억 제시했지만 최종 결렬
“영탁 요구한 연간 50억원은 회사 연매출 수준”
예천양조 “영탁막걸리 상표 사용 문제 없다”
특허청 “영탁 승낙 없인 상표 등록 불가”
영탁막걸리를 제조·판매하는 예천양조가 무리한 광고비 요구로 가수 영탁과 광고 모델 재계약이 불발됐다고
예천양조 측은 “(영탁 측이) 모델료 별도, 상표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1년간 50억 원, 3년간 15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했고, 최종 기한일까지 금액 조율을 거부했다”면서
“영탁 측의 요구액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설명과 함께 6월 협상 당시 최종적으로 7억원을 제시했다”고
예천양조에 따르면 예천양조는 지난해 매출 50억원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
0 영탁막걸리는 계속 영탁할 수 있을까?
예천양조는 또 모델 협상은 결렬됐지만 ‘영탁막걸리’ 상표 사용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예천양조는 “박영탁(영탁의 본명)은 ‘영탁’의 상표권자나 전용사용권자가 아니고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상품표지 ‘영탁’ 보유자도 아니다”
하지만 특허청은?
“제조업체가 가수 영탁의 승낙을 받지 못하면 상표를 등록할 수 없다”는 유권 해석
당시 방송에 출여한 강승구 특허청 사무관은 “영탁씨가 막걸리 한잔을 방송에서 부른 것은 작년 1월”이라면서 “그 후에 해당 막걸리 회사에서 특허청에 ‘영탁’이라는 상표를 출원한 것을 시작으로 영탁씨 본인, 그리고 다른 사람들까지 ‘영탁막걸리' 또는 이와 유사한 상표를 특허청에 출원했지만 등록된 건은 하나도 없다”고,
이어 “해당 막걸리 회사가 최초로 출원한 건은 거절 결정이 났다”며 “상표법 제34조제1항제6호는 저명한 타인의 성명, 명칭 등을 포함한 상표는 본인에게 승낙을 받지 않는 한 등록받을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예천양조 입장 전문>
영탁이 요구한 돈이 과해!
.영탁과 각자의 길을 간다!
.그래도, 영탁이라는 이름 쓰는 것엔 문제없다
.영탁 Bye 영탁막걸리 Forever
우리 예천양조 너무 미워하지마!
수 백 여명의 가족 생계와 직결되어있는 삶의 터전 무너지면 안된단 말이야.
막걸리는 맛과 품질로 판단해달란 말이야!
만남과 헤어짐에는 다 이유가 있다.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한다. 현시점에서는 판단유보!
지금에서 예천양조 대표의 '영'과 막걸리 '탁'의 결합 어쩌구하는 것은 자폭 쉴드가 될 것 같다.
맛과 품질의 자신감이라면 영탁을 빼고, 예천양조 대표얼굴을 넣는 정면승부?
(영탁 외 다른 연예인으로 대체하는 것은 상상안됨)
그것이 아름다운 이별스토리가 아닐까?
제가생각하는 영탁막걸리 맛과 품질이요?
맛은 중상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맛+는 마실때마다 막걸리 한잔~~~ 하고 중얼거리는거 보면 영탁의 영향력은 있으나,
영탁이 빠진 영탁막걸리를 소비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가성비 #가심비
지금의 막걸리 춘추전국시대에 전국구로 화려하게 등장한 막걸리였으나,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전국구로 이미지를 굳힌다? 예천 지역으로 회귀한다?
어떻게 생각하세요?